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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코인, 동형암호 기반 전자투표 개발…익명성·1인1표 보장

보스코인이 익명성(비밀투표)과 1인1표(평등권)를 동시에 보장하는 동형암호 기반 전자투표 솔루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스코인은 참여자 커뮤니티인 ‘Congress Network(의회 네트워크)’에 의한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보장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전자투표 솔루션은 익명성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시빌공격(Sybil Attack: 일종의 네트워크 해킹 공격으로 특정한 목적을 얻기 위해 한 명의 행위를 여러 명의 행위인 것처럼 속이는 공격 형태를 의미한다. 시빌 공격은 다양한 네트워크 시스템의 기능을 무력화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방지를 통해 1인 1표를 부여할 수 있도록 최신 암호화 기술인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한다.

동형암호 기술에 기반한 투표 과정(Congress Voting)을 통해 보스코인 메인넷은 탈중앙화된 민주적 플랫폼을 현실화할 수 있게 됐다.

개인정보를 암호화된 상태로 보호하면서도 활용을 위한 연산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하는 동형암호 기술은 1978년에 리베스트(Rivest), 아들만(Adleman), 데토우쥬스(Dertouzos)에 의해 구상되고 2009년에 IBM 연구원인 크레이그 젠트리(Craig Gentry)에 의해 처음으로 구현된 암호화 기술이다.

한국스마트인증은 2016년에 서울대학교로부터 동형암호 원천기술을 이전 받은 후 TIPS 프로그램(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창업팀에게 과감한 창업 도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공벤처인 중심의 엔젤투자사, 초기전문 VC, 기술대기업 등을 운영사로 지정해 엔젤투자·보육·멘토링과 함께 R&D자금 등을 매칭, 일괄 지원한다)에 선정돼 동형생체인증을 비롯, 다양한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으며 올해 2월 동형암호 기반 전자투표 프로토콜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보스코인은 한국스마트인증이 보유한 프라이버시 보호 기술에 주목하고 지분 참여를 통해 한국스마트인증의 1대 주주가 됐다. 양사는 전자투표 솔루션을 검증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토타입에 대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올해 말 메인넷 통합을 목표로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보스코인은 메인넷을 위한 핵심 기술인 mFBA와 트러스트 컨트랙트(Trust Contract) 등을 ISSAC 프로토콜로 개발해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공개하고 전세계 오픈소스 개발자들과 협업하고 있다. 이번에 테스트를 완료한 동형암호 기반 전자투표는 백서 2.0 발표 이후에 상세 프로토콜을 일부 공개할 계획이다.

보스코인 최예준 대표는 “보스코인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의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화폐 및 신용 창출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동형암호는 이번에 테스트한 전자투표 프로토콜뿐만 아니라 보스코인 메인넷의 인프라에 있어 완벽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가능하게 하는 데 있어 핵심 기술로써 두루 활용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광재 기자  voxpop@int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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