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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찾은 연애의 과학·사랑의 신비

한 사람과 평생을 살 수 있을까?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있을까? 영혼의 반려자를 한 번에 알아보는 기술이 존재할까?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인간의 삶에 있어서 노력만으로 이뤄질 수 없는 일을 꼽자면 ‘사랑’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나선 이들을 위해 넷플릭스가 연애의 과학, 사랑의 신비에 대해 해설한다고 하니 사랑이 쉽지 않은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넷플릭스 콘텐츠에 집중해 보자.

‘익스플레인: 세계를 해설하다 &#8211; 일부일처제’ <제공: 넷플릭스>

2016년 미국에서는 220만 쌍이 결혼하고 80만 커플이 이혼했다. 일부일처제가 이토록 힘든 일이라면 왜 전세계에 살고 있는 인간들은 이를 인생의 목표로 삶고 있을까?

<익스플레인: 세계를 해설하다, 일부일처제>는 인간이 여러 성적 파트너를 갖도록 진화해왔다는 사실을 진화생물학적인 관점에서 소개하고 사랑이라는 감정과 일부일처라는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일부일처제와 결혼이 오래되지 않은 최근에 만들어낸 문화적 제도라면, 사랑에 충실 하는 것과 일부일처라는 제도에 충실 하는 것 중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춰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도 던진다. 제도, 신뢰에서 오는 사랑, 정해진 관계가 아닌 우리가 직접 설계해 나가는 관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궁금하다면 <익스플레인: 세계를 해설하다, 일부일처제>를 플레이해보자.

한편 미국의 심리학자 보웬(Bowen, M)은 그의 가족체계이론에서 가족 속에서 세 명으로 구성된 체계는 인간관계의 단위로서 가장 안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삼각화 현상은 좋은 관계일 때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지만 위기 상황이거나 나쁜 관계일 때는 부정적인 효과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과 나, 그리고 그녀>의 주인공인 잭과 에마는 서로 사랑하지만 성생활에 권태를 느끼는 중년 부부다. 둘은 결혼 생활에 자극을 주기 위해 ‘에스코트’ 서비스를 하는 이지를 고용해 삼각관계에 빠지게 된다.

이들의 관계에서도 보웬의 이론체계에서처럼 이지가 부부 관계의 새로운 자극이 되기도 하지만 질투와 갈등을 야기 시키기도 하며 미묘한 감정변화에 휩싸인다. 발칙한 상상력과 사랑의 민낯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넷플릭스 <당신과 나, 그리고 그녀>를 통해 흥미진진한 삼각관계 스토리에 몰입해 보자. ‘메기효과’이론처럼 ‘이지’의 개입이 부부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사랑의 경쟁이 시작될지 모를 일이다.

김재영 기자  kjy@int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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