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엔터&조이 엔터테인먼트
인테리어 ‘잘알못’도 보고 따라 할 수 있는 홈데코 101

최근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나타내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집이라는 공간이 과거에는 재테크 수단에 불과했다면 이제는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고자 하는 욕망이 커지면서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집 꾸미기가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온라인상에서 사람들에게 집을 소개하고 인테리어 팁을 공유하는 ‘온라인 집들이’, ‘랜선 집들이’ 또한 유행하고 있다. 건축이나 인테리어 관련 콘텐츠도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제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쉽게 나만의 맞춤형 집을 가꿀 수 있다. 전세계의 멋지고 아름답게 인테리어 된 집과 건축물을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겉을 보고 속을 판단하지 말라’라는 영문 속담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어메이징 인테리어(Amazing Interiors)는 그 속담에 정확히 어울리는 콘텐츠다. 외관에서 봤을 때는 특별한 점이 하나도 없어 보이지만 집 안으로 한 걸음 내딛는 순간 ‘내가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집에 수족관을 지은 사람, 보트를 집으로 개조한 커플, 집을 중세시대 스타일로 개조한 부부 등 독특하고 별난 인테리어로는 국가대표급인 전 세계 집이 신선하다. 집을 맡기면 인테리어 전문가가 도와주는 일반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이 시리즈는 각 에피소드에 출연하는 주인공들이 직접 현장에서 구상하고 작업한다.

스스로 계단을 만들고 합판을 제작하고, 타일을 깔아가며 본인만의 거주 공간을 꾸미기 때문에 보는 이들에게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오는 것은 플러스. 기존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용감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디자인을 혁신적인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다.

활기차고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인 내용으로 이미 많은 화제가 된 퀴어 아이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음식 및 와인 감정가, 헤어스타일 및 그루밍 전문가, 패션 전문가, 문화 분석가인 다섯 명의 멋진 동성애자 남성들로 구성된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스스로를 ‘팹 파이브(Fab Five)’라고 부른다. 한국어로 치자면 쩌는(?) 5인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쩌는 5인방은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갈구하는 일반인들을 대변신시켜주는데 그 결과에서 오는 대리만족감은 이루어 말할 수 없다.

한때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추억의 ‘동물농장 아저씨(신동엽)의 러브하우스’에 멋진 남정네들과 트렌디한 요소들이 엄청나게 많이 추가된 버전이랄까.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책임지는 바비 버크(Bobby Berk)는 퀴어 아이의 공인이다.

퀴어 아이 팬들 사이에서는 바비가 각 에피소드마다 집을 대변신시키느라 바빠 인터뷰 분량이 적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다. 바비의 대활약을 보고 있노라면 솟구치는 인테리어 욕구에 통장 잔고가 ‘텅장’이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경이로운 집은 인테리어뿐 아니라 건축에도 관심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띵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첨단 주택에서부터 산 위에 비행기 날개로 지붕을 올린 집, 땅속에 지어진 에코하우스까지… 세상에 이런 일(집)이! 단순한 주거형 집이 아닌 아름다운 자연의 일부분이 되어 그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각 에피소드마다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이 시리즈는 특히 건축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사소한 디테일 하나하나 이유가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보여지는 섬세함은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다.

김재영 기자  kjy@internews.kr

<저작권자 © 인터페이스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많이 본 뉴스
    여백
    Tour&Life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