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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AI 도입 급물쌀…데이터 관리 중요성도 ‘업업’

IoT의 빠른 성장과 유비쿼터스 클라우드 및 알고리즘과 머신러닝 기술의 급격한 발전 등으로 인해 올해 아태지역의 인공지능(AI) 시장이 매우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IT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스토리지 솔루션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게이트테크놀로지는 23일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현황과 디지털 혁신의 열쇠를 쥐고 있는 데이터 관리 중요성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AI의 시대: 데이터의 중요성을 논하다’ 토론회에는 로버트 양(Robert Yang) 씨게이트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 안진혁 코웨이 ICT 전략실장(상무), 김의만 SAP 코리아 상무가 패널로 참석했다. 해당 토론회에서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폭발적인 데이터 수요 증가와 기업들의 대응 전략, 그리고 AI를 자사의 서비스 및 제품에 접목한 성공 사례가 공유됐다.

시장 조사 기관 IDC가 발표한 ‘2018년 미래 전망’에 따르면 아태지역의 AI 관련 분야 투자액은 2021년 기준 4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게이트 역시 지난해 ‘데이터 시대 2025 백서’를 발간하며 AI, 빅데이터, 머신러닝의 성장으로 데이터 총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오는 2025년에는 전세계 데이터 규모가 지금보다 10배 늘어난 163ZB(제타바이트, 1ZB는 1조GB)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호주, 중국, 인도, 싱가포르, 대만 등 아태지역 6개 국가, 600여명의 각 산업군 IT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제공: 씨게이트테크놀로지>

로버트 양 부사장은 올해 씨게이트가 아태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데이터 현황: AI 도입을 위한 준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많은 기업이 전략적 결정을 도출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있는 만큼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를 기반으로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경쟁력 확보의 지름길”이라고 분석했다.

씨게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92%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60%의 기업은 AI를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이미 도입했으며 향후 12개월 내 AI 관련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라고 답변한 기업 역시 81%에 달한다.

분야로 나눠서 살펴보면 IT(72%), 공급망 및 물류(38%), 제품 혁신 및 R&D(40%), 고객지원(30%) 순으로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에서 AI가 소수의 최첨단 기업뿐 아니라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토론회에서는 국내 기업의 효과적인 AI 도입을 가로막는 문제점 역시 논의됐다. 씨게이트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91%가 AI 도입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울러 94%은 AI에 데이터 보안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지만, 자체 데이터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전략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및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경우도 21%에 달했다.

로버트 양 부사장은 “한국 기업의 AI 도입률은 아직 높지 않지만 AI 도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92%에 달하는 등 긍정적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95% 이상의 한국 기업이 증가하는 데이터 양을 처리할 수 있는 IT 인프라에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답했는데, 이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성큼 다가온 AI 시대에 한국 기업들이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해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안진혁 코웨이 ICT 전략실장은 “코웨이는 아마존(Amazon)과 협업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공기청정기 필터의 수명이 다 되면 자동으로 주문까지 해주는 DRS 서비스를 공개한 바 있다”며 “데이터 분석과 AI의 접목으로 빠른 시간 안에 고객의 사용패턴을 자동으로 학습하고 보다 나은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해당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만 SAP코리아 상무는 “SAP는 솔루션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예측 분석 능력을 강화하며 실시간 비지니스 프로세스를 달성하고 있다”며 “모든 규모의 기업이 인텔리전트 솔루션, 인텔리전트 기술, 그리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인텔리전트 엔터프라이즈(Intelligent Enterprise)’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응답자 97%는 AI가 생산성 및 능률 향상을 이끌 것이라는 점에 동의 했고 62%는 3년 이내에 기업내 AI의 영향력이 막강해질 것이라고 답했으며 92%는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86%의 응답자는 AI 도입에 있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어렵다고 답했다.

로버트 양 부사장은 AI 도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IT 인프라 ▲전략 ▲예산을 꼽았다.

로버트 양 부사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5%가 AI 도입으로 늘어날 데이터 처리를 위해 IT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고 특히 97% 응답자는 AI 도입 증가에 따라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며 “향후 3년간 전세계 데이터 증가 추세를 살펴보면 163제타바이트의 데이터가 추가로 생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재 기자  voxpop@int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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