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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딥러닝 기반 SR 기술 ‘슈퍼노바’ 기술 확장 잰걸음

SK텔레콤이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 현장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디어 품질개선 솔루션 ‘슈퍼노바’를 공개한다.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SR(Super Resolution) 기술이 적용된 슈퍼노바는 영상·음원의 화질을 개선하는 미디어 품질개선 신기술이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물론 기존의 미디어 파일, 산업용 장비에서 캡쳐된 이미지도 분석이 가능하다.

B2C/B2B 대상 서비스 모두 적용이 가능해 향후 스마트팩토리, 콘텐츠 플랫폼, 지능형 보안 서비스, e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업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사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5G 커넥티드 팩토리 부스에 슈퍼노바를 활용한 반도체 제조공정 데모와 슈퍼노바-방송·콘텐츠를 결합한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슈퍼노바 기술 블록다이어그램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 반도체 품질평가(QA) 공정에 슈퍼노바를 시범 적용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슈퍼노바를 적용한 후 웨이퍼 이미지를 검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웨이퍼의 불량을 판정하는 QA 공정에는 고품질의 반도체 영상 취득이 필수적이다. 기존의 반도체 공정은 웨이퍼를 여러번 반복 촬영하고 영상을 합성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슈퍼노바의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AI가 영상을 분석한 뒤로 촬영 횟수와 처리 시간이 대폭 줄었다는 설명이다.

슈퍼노바를 활용한 콘텐츠 혁신 사례도 공개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7월 IPTV 인프라에 슈퍼노바를 적용, 화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는 AI기반 미디어 품질 향상 기술(AI Media Upscaling)이 유료방송에 적용된 국내 최초 사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슈퍼노바를 SM엔터테인먼트의 미디어 데이터베이스에 접목시켜 ▲미디어 파일의 음질을 원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기술 ▲음원에서 보컬, 반주 등의 구성 요소를 분리해내는 ‘음원 분리 기술(AI Vocal Remover)’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슈퍼노바을 다양한 분야에 확산·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5G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과 혼합현실(MR)/홀로그램 등 실감형미디어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기술이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전진수 미디어랩스장은 “AI 기반 고속 미디어 개선 기술은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B2B/B2C 서비스로 폭넓게 응용 가능하다”며 “SK텔레콤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5G 고도화에 발맞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우 기자  taewoo@int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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