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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T시장도 대세는 5G’, 일본 최대 IT전시회 현장 살펴보니…
5G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운 KDDI의 부스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기술과 연결성 기반의 상용서비스 시장을 조망하는 IT 전시회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리드엑스포재팬(REED EXHIBITIONS JAPAN)이 주관하는 일본 최대 IT전시회인 ‘재팬 IT 위크 2019(Japan IT Week 2019 Part 1)’이 10일(현지시간) 도쿄국제전시장(BIG SIGHT)에서 개최됐다. 클라우드 컴퓨팅, 임베디드 시스템과 IoT, 보안 부문 등 총 14개 세부전시회로 구성돼 매년 5월 2주차에 개최돼왔던 올해 전시회는 4월과 5월, 2회로 열린다.

임베디드시스템엑스포(ESEC)·IoT/M2M 2개 부문으로 빅사이트 서홀(WEST Hall)에서 이날 개막한 파트(Part)1은 CPU/MCU를 활용한 산업용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기술과 개발자용 보드, 산업용 PC제품 등 임베디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과 산업용 IoT(IIoT) 플랫폼, 엣지컴퓨팅(Edge Computing),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트 모니터링 솔루션을 활용한 비즈니스 가용성 확보를 지원하는 커넥티드 기술·솔루션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술·산업계 주요 트렌드는 5G, 시스템·플랫폼 기술 홍보열
이동통신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과의 융합을 통한 신시장 개척 가능성이 매우 높은 5G 망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시스템, 또 이를 기반으로 운용되는 서비스 플랫폼들이 이번 전시회에서 다수 공개됐다. 

서홀 1층 메인홀에 마련된 ESEC 전시장은 근간 시스템인 임베디드 하드웨어 시스템과 운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산업계 전반에 도입되는 다양한 산업용 PC 제품과 하드웨어 개발도구가 전시됐다. 

2층 메인홀에 마련된 IoT/M2M 전시회의 경우 5G 인프라의 미래를 제시하는 로컬 텔코와 IoT 플랫폼 기업, 다수의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솔루션 홍보에 매진했다.

IoT/M2M 전시회 측면 초입에 대규모 부스를 마련한 ARM은 IoT 플랫폼인 펠리언(Pelion)을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윈드리버, 화웨이, ST마이크로 등 파트너사도 부스를 마련하고 IoT 개발을 위한 보안 솔루션, 엣지 단말을 선보였다. 

로컬 이동통신기업인 NTT도코모, KDDI는 ‘5G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웠다. 한국에서 이달 5G 상용서비스가 시작된 만큼, 그간 이론적으로만 머물렀던 차세대 통신망을 기반으로 서비스 가능한 솔루션을 공개했다. 

AI 기반의 CCTV관제서비스를 선보인 NTT도코모, 대형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운 KDDI 등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소비자형서비스(B2C) 보다 기업·산업용서비스(B2B) 소개를 위한 인력이 대거 투입됐다.

분할개최로 시너지 효과 줄어들 우려도
올해 전시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시회 최초로 2회 분할 개최되는 점이다. 2020년 도쿄올림픽 이슈로 인해 그간 전시회 장소로 사용돼 왔던 도쿄국제전시장의 동관(EAST Hall)이 프레스센터 증축공사로 사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약 15조엔 규모로 국내보다 약 4배가량 큰 일본 IT시장은 국내 IT기업들 또한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과 파이프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매출확보 가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림픽 이슈로 인해 제조·서비스·IT부문에서의 투자 확대, 서비스 부문에서의 규제제한도 다소 풀리면서 일본시장 진출을 타진하는 기업이 늘면서 관련 전시회도 주목을 받아왔다. 

허나 올해 전시회는 4월·5월 분할 개최되면서 14개 세부 전시회가 동시 개최되면서 비즈니시 매칭 규모액, 총 참가기업과 해외참관객 등 그간 누려왔던 ‘동시개최 시너지 효과’는 다소 반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도 이점을 감안, 최대한 시장 트렌드에 맞춘 기술·상용서비스 시연을 위해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NTT도코모, KDDI 등 로컬 텔코는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5G 망을 활용한 다수의 실증사례, 향후 선보일 소비자·기업용 서비스를 전시회 3일동안 공개하고 기술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커넥티드·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현재,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부문에서 주목받고 있는 보안이 적용된 설계환경을 소개하고, 자동화·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단에 바로 적용 가능한 휴먼머신인터페이스(HMI) 제품 등 그간 진행돼 왔던 신기술 발표·소개를 넘어 현재 비즈니스에 바로 도입이 가능한 솔루션이 올해 전시회에서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나오히로 오쿠보 리드엑스포재팬 사무국장은 “2회로 분할 개최되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10일 개최된 ESEC, IoT/M2M 부문의 참가기업은 전년비 약 10% 정도 늘어난 수준”이라며 “신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공개되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우 기자  desk@theinterfac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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