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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AI랩 확장·이전한 삼성전자, ‘AI칩·시스템반도체 기술 고도화 나선다’온디바이스 AI(On-Device AI)·딥러닝 알고리즘 기술연구 강화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 랩 확장이전 행사에서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몬트리올대학) 교수가 환영사를 하고있다. [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 밀라 연구소(Montreal Institute for Learning Algorithms, Mila)에 ‘종합기술원 몬트리올 AI랩’을 확장·이전했다.

지난달 24일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 시스템반도체 부문에 향후 10년 간 133조원 투자계획을 선언한 삼성전자는 몬트리올 AI랩을 선행 인공지능(AI) 연구개발을 위한 거점으로 삼고 시스템반도체에 적용되는 AI 연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로 밀라 연구소에 입성한 삼성전자는 밀라 연구소 소속 사이몬 라코스테 줄리앙(Simon Lacoste-Julien) 몬트리올대 교수를 영입하고 몬트리올 AI 랩장에 선임했다.

몬트리올 소재의 밀라 연구소는 딥러닝 3대 석학 중 한 명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를 주축으로 몬트리올대·맥길대 연구진과 선도기업의 AI 개발자가 협력하는 딥러닝 전문 연구기관이다.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데이터로 학습하면서 고도화하는 비지도 학습(Unsupervised Learning) 연구와 생성자-구분자로 구분해 경쟁을 통한 데이터 생성 및 학습을 이어가는 생성적 적대신경망(GANs) 알고리즘 연구를 추진하는 게 사측 설명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요수아 벤지오 교수와 2014년부터 AI 핵심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7년에는 음성인식 기술 관련 공동논문도 발표하고 있다. 요수아 벤지오 교수는 딥러닝 분야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3월 튜링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삼성전자의 해외 AI랩 확장·이전은 지난달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기술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사측은 한국 AI총괄센터를 포함, 영국, 러시아, 미국과 캐나다에 7개 AI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북미지역에서 4번째로 개소한 몬트리올 AI 연구센터를 통해 몬트리올대·맥길대 AI 전문가와 기술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문인재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2030년 시스템반도체 1위, AI칩 기술연구·인력확보 행보
삼성전자의 몬트리올 AI랩 확장·이전은 관련 석학·전문가와의 선행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향후 시스템반도체에 적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AI(On-Device AI) 기술연구, 알고리즘 개발로 메모리반도체는 물론 차세대 전략사업으로 선정한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행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산업 육성책과도 궤를 같이 한다. 30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도 ‘대한민국 반도체 비전’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사업 육성안을 공식화하기도 했다.

메모리반도체 대비 시장규모가 약 2배 큰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가격변동이 적어 차세대 주력시장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도 2030년까지 1위 메모리경쟁력은 이어가면서 시스템반도체 1위 달성을 목표로 관련 전문인재 1만5000명을 확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황성우 부원장은 “종합기술원은 시스템반도체에 적용되는 AI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몬트리올 AI랩을 통해 AI 이론과 차세대 딥러닝 알고리즘 개발 등 향후 10년을 책임질 혁신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우 기자  desk@theinterfac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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